우리나라 대명절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석엔 또 송편이 빠질 수 없죠.
저는 특이하게는 콩송편 파입니다.. 가족들 조차 절레절레 이해할 수 없는 종족(?)이 바로 저랍니다. 쨌든 요즘 떡집은 깨송편만 파는 편인데, 이번에 방문한 떡집은 제가 생각한 송편 모양은 아니지만 이렇게 콩 송편을 팔아 바람떡과 함께 업어왔습니다.
콩송편을 본 조카왈, ‘이거 에이리언 눈 같아’ 그 말을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결국은 콩송편은 저만 먹게 되었지만, 콩송편을 차지한 나는 럭키비키자나!!
깨송편과 바람떡은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떡들로 어른들도 아이들 모두 좋아했고 맛있다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수원 영통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떡집이더라구요. 나름 시간을 할애해서 찾아간 보람이 있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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