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지내고, 아이스로 된 음료만 마셔서 그런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퇴근길에 들러서 업어온 순대실록 순댓국. 보통 포장한다고 하면 밥을 안 주는 경우도 있는데, 순대실록은 밥은 물론이고 부추며, 깍두기까지 넉넉하게 담아주셨다.
비조리용으로 포장해 와서 집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었다. 비조리용이 훨씬 깔끔하고 간편한 것 같다.
부추도 많이 담아주셔서 들깻가루 넣어서 팍팍 떠먹기!! 순댓국이 잡내도 나지 않고,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순대와 내장도 신선하고 쫄깃쫄깃해서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을 때마다 몸이 따뜻해지고,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순대실록 합격! ㅋㅋㅋ
집에서 즐기는 따끈한 순댓국 한 그릇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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