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이 개봉된 지 벌써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에 사춘기로 접어든 라일라와 감정 친구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에, 조조영화로 달려가보았다.
이번에도 삼성카드 6월 링크할인을 통해 롯데시네마 9천원 관람권을 적용하여 관람하였다.
인사이드 아웃 2 후기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 평점
- 10.0 (2024.06.12 개봉)
- 감독
- 켈시 만
- 출연
- 마야 호크, 폴 월터 하우저, 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아이요 어데버리, 켄싱턴 톨먼, 다이안 레인, 카일 맥라클란,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루이스 블랙, 라이자 라피라, 토니 핼
스포일 수 있어 자세히 내용을 적진 못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아직도 어른이라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는 나에게, 조이가 말한 불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보다 불안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불안은 없어지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떤 장면이 그렇게 울컥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왔다. 그때의 불안, 지금의 불안, 그 모든 것이 나를 만들어 왔다. 그래서 이 영화는 지금의 '신념’을 만들어오기까지 달려온 나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져다주었다. 그 모든 감정들이 결국 '나'를 만들어 주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가게 된다. 그렇기에 아직도 찾아가고 있고 불안한 모든 어른이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라며.
추가 관람 팁
엔딩크레딧이 끝난 이후까지 관람할 것! (쿠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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