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 달 후기에서 두 달 후, 100일 후기를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일상기록] - [에세이] 글쓰기 도전 30일 후기: 꾸준함의 결과
[에세이] 글쓰기 도전 30일 후기: 꾸준함의 결과
여러분!!!저 오늘로 글쓰기 도전 30일이 되었어요!! 쓰고 보니 부끄럽다. 그래도 일단 30일을 완수(?)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무엇을 꾸준히 실천해 본 적 없는 내가 30일 동안 해낸
jamong-grow.tistory.com
어느덧 두 달이 되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막연한 두려움과 ‘무엇을 쓸까?’, '오늘은 너무 귀찮다’는 생각으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 매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싸움이 나의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마도 이 글쓰기 여정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될 것 같다.
30일 후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금의 나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냥 해보자’, '일단 시작해 보고 얘기하자’는 조언을 받아들여 시작한 글쓰기는 출근, 퇴근, 잠자는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우울함과 침체된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바꾸어 퇴근 후에도 해야 할 일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일상에서 먹고, 쓰고, 읽고, 생각하는 것들이 글쓰기의 소재가 되는 것은 새롭고 재미있다. 애드센스는 포기했지만, 애드핏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천 원의 수익을 얻게 된 것은 놀라웠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는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시도하지 않았다면, 해보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것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매일매일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물론, 매일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하기 싫은 날도 많다. 그런 날에는 손원평 작가님의 '튜브’를 떠올린다.
- 저자
- 손원평
- 출판
- 창비
- 출판일
- 2022.07.22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시도하고 도전하는 주인공의 삶의 태도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 보자’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 나의 경험처럼 지금 가라앉는 상황이고, 이보다 최악은 없을 때, 일단 무엇이든 해보기를 권한다. 누구보다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인생에 실패는 없다. 모든 것은 과정일 뿐이다.
'문장수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명작 작은아씨들 (10) | 2024.07.09 |
---|---|
AI 사피엔스::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대 (11) | 2024.06.27 |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6) | 2024.06.14 |
만화명작 비밀의 화원 (8) | 2024.06.12 |
만화명작 키다리 아저씨 (7) | 202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