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되었다
나와의 싸움
늘 그랬듯 시작은 의욕충만했으나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또 쓰는 것도 귀찮아지기도 하고 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왜 글쓰기를 시작했는지' 생각했고,
내용이 뭐가 됐는지 간에
글쓰기를 해보기로 한
나의 다짐을 지키고자 했다.
단 한 줄을 쓰는 것도 쓰긴 쓴 거니까.ㅋ
특히 어제는 컴퓨터 앞에 앉는 것도
무척 귀찮았고 피곤했다.
이미 어제 글에 쓰기도 했는데
귀찮았지만 글을 쓴 이유는
내일의 나에게
'어제 진짜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도 해냈구나! 잘했다 나 자신!'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결과로,
"어제 결국 해냈구나 잘했다 나 자신!"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기분이 이어져 아침에 운동도 하고,
지인과의 점심 수다타임도 즐겁게 누릴 수 있었다.
자존감과 행복을 채우는 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는 걸 이렇게 경험한다.
1주일이란 시간으로 끈기를 논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도 욕심내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찬찬히 나아가자.
오늘도 잘했다, 나 자신!
“가장 어려운 적은 자신과 싸울 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 앨버트 허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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