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때 북커버를 사용한다. 북커버를 쓰게 된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카페 같은 데 가서 책을 읽을 때
남들이 내가 무엇을 읽는지 싫어서다. 다른 사람들이 ‘저 책을 지금 읽어?’, '저 사람이 읽는 게 뭐지?'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알고 보면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읽는지 자체에 관심이 없겠지만)
이유가 어쨌든 간에 북커버 하나를 사서 쓰고 보니 아니 이런! 소재도 다르고 손에 잡혔을 때의 느낌도 다르다 보니 하나둘씩 사 모으게 되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사이즈별로 소장하는 것도 있고, 얼마 전 포스팅한 북커버도 있는데 '내가 정한' 북커버 사용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북커버의 장점
- 다른 사람이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 모른다.
- 책을 볼 때의 손 끝에 닿는 북커버의 촉감이 좋다.
- 북커버를 씌움으로 책이 심플해지고 멋져진다.
- 책을 보호할 수 있다
북커버의 단점
- 딱히 없으나, 북커버를 사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 한다.
물론, 쇼핑백으로 접어서 북커버를 쓰는 분들도 있고, 천으로 DIY 재단해서 만드시는 분도 있는데
나는 그냥 사는 걸 선택하겠다.
이번에 와펜을 붙인 패브릭 북커버와 내가 특히 애정하는 스웨이드 북커버(S)다.
특히 스웨이드 북커버는 재질이 부드러워 읽는 내내 손 끝에 전해지는 촉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건 사이즈별로 M, L까지 구비하고 있다는 건 안 비밀!
[일상기록] - 스타필드 수원 무인양품 와펜DIY::옵젵상가
스타필드 수원 무인양품 와펜DIY::옵젵상가
연희동 말고도 옵젵상가가강남역 무인양품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에 들렀다가 옵젵상가가 입점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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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을 때 손 끝에 기분 좋은 감촉까지 덤으로 느끼고 싶다면
북커버로 기분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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