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그리고 제천 배론성지

완연한 가을, 그리고 주말. 단풍놀이 다녀오셨나요? 폭염이 무척 오래 지속됐던 올해는 단풍이 덜 물들어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죠. 왠지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 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올해 단풍이 아쉬워 남기는 포스팅! 작년 이맘때 찍은 예쁜 단풍의 제천 배론성지를 소개합니다. 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 천주교 성지입니다.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인들이 배론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천주교 신자촌이 형성되었답니다.

2023년 11월초의 배론성지1

 

배론성지에는 많은 역사적인 건물과 기념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론성지 성당은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함께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또한, 배론성지 근처에는 여러 트레킹 코스와 자연경관이 있어 단풍 시즌에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2024년 11월초의 배론성지2

 

 

작년의 아름다운 단풍을 기억하며, 올해 덜 화려했던 단풍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합니다. 배론성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지만,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답니다. 아직 방문하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