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말하지 않아야 할 것
"내 이마 너무 넓지 않아?"
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별명이 '번쩍이'가 되어 오랫동안 자신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는
'할 말은 합니다' 의 일부의 내용이다.
할 말은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독보적 유튜브 〈희렌최널〉의 첫 책 《할 말은 합니다》에는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을 담았다. 말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무방비 상태로 있다 보면 불쑥불쑥 선을 넘어오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희렌최식 ‘호신의 언어 기술’이다. 개소리엔 ‘냥소리’로, 포식자에겐 ‘피식’ 화법으로! 원치 않는 평가와 충고에는 단답과 침묵으로! 막말을 맞받아치는 미지근한 대답의 힘까지 책에는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호신의 언어 기술로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긍정의 언어로 말하기, 단점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언어 습관 등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도 함께 담았다. 사회 초년생은 물론 그들과 일하고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세대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화술을 알려줘 말 때문에 손해 보는 인생이 아닌 말 덕분에 잘 풀리는 인생을 살게 해줄 것이다.
- 저자
- 희렌최
- 출판
- 다산북스
- 출판일
- 2021.08.26
콤플렉스는 친한 사람에게도 절대 말하지 마라
자기 비하 발언은 꾹 삼켜라
타인이 지적하지 않는 이상, 단점을 포함해 있는 나 자신을 사랑하려는 노력이 타인에게 말하는 순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말로 흔들릴 계기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고.
그러고보니, 최근에 친구가 요즘 주름이 너무 깊게 패였다며 이야기하는데 대화하는 동안 그 주름이 계속 보였던 경험이 생각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친구들, 동료들과 대화하면서 겸손이라는 탈을 쓴 자기 비하발언과 분위기를 띄운답시고(뜨워지지도 않았다)
자조적 농담으로 컴플렉스를 읊어댔던 나의 모습이 지나갔다.
왜 이걸 지금 읽어가지고... 이불킥꺼리가 하나 늘었다.
뭐, 일단 지나간거는 지나간거고, 이제 막 나를 사랑하려고 하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나 않도록 해야겠다.
오늘, 나의 다짐.
콤플렉스를 말하지 않기!
자기 비하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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