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가볍다
'다리가 가볍다'가 무슨 느낌일까? 이 느낌의 구분은
빼독패치 사용 전과 후로 나뉜다.
평소에는 내가 다리가 가벼운 지, 무거운 지 몰랐다.
가벼운 다리의 느낌을 알게 된 건 우연히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슬로우랩 빼독패치 때문이다.
이것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것이기에 사용자의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슬로우랩 빼독패치(무향)
- 구매가격: 6,900원(정가 11,900원/ 작성일 5.21.기준)
- 구입처: 올리브영
1. 구성품
- 접착형 수액 시트 10매
2. 상품설명
- 대나무 수액 성분으로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의 배출을 도와 지친 다리를 부드럽게 케어합니다.
- 부착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수분으로 인해 패치가 갈색으로 변합니다.
- 잠들 기 전 발바닥에 붙이고 다음 날 아침 시트를 떼어 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성분
- 천연 대나무 목초액, 비타민C, 신령버섯, 키토산, 덱스트린, 키틴, 토르말린, 코코넛추출물
4. 사용방법
- 일체형 시트를 지퍼백에서 꺼낸 후 개봉합니다
- 패치 뒤쪽의 부착용 시트를 제거합니다.
- 불필요한 수분 및 노폐물 제거가 필요한 부분에 밀착하여 부착해 주세요.
- 숙면 후 아침에 일어나서 발에 붙였던 시트를 제거합니다.
5. 사용후기
다른 후기들을 보면 ‘노폐물이 배출되는 게 아니다’ 라고 하기도 하지만 내가 썼을 때 느낌은 노폐물이 배출되는지 여부까지는 모르겠고, 자고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느낌이 ‘가볍다’ 이다.
일단 발바닥에서 패치를 떼면 색깔이 변해있고(차마 보여줄 수가 없다), 냄새가 고약한데 이 고약한 냄새는 흡사 EM용액 냄새같다. EM용액 냄새를 아는 자, '그 정도야?' 할 것이다. 진짜 그 정도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패치를 떼고 발을 박박 씻어야 한다.
그래도 냄새는 꽤 오래간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종아리 등 다른 부위에 붙이라는 예시그림이 있는데, 나는 발바닥을 추천한다. 코와 가장 거리가 있기에... ㅡ.ㅡ
어쨌거나 지독한 EM냄새와 발을 씻어야 함을 감수하고도 쓰겠냐고 묻는다면,
나는 쓰겠다.
실제로 N번째 재구매 중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벼워진 다리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참고로 한 통에 10매입인데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5일을 쓸 수 있다고 보면 되고, 발에 로션 같은 걸 바르지 않고 붙인다면 떼어질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안 떨어지게 잘 붙이자. 자다가 떨어져서 이불에 붙는다면... 상상조차 끔찍하다)
오늘, 피로한 내 다리에 쉬게 하고 싶다면? 한 번 붙여보고 자는 건 어떨까?
아님, 대체 냄새가 어느 정도길래 EM용액 냄새라고 하지? 궁금하다면? 도전!!!!
https://www.oliveyoung.co.kr/store/G.do?goodsNo=A000000141023
[Oliveyoung]슬로우랩 빼독패치 10매입 2종 택1 (무향/쑥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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