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지 않았으면 몰랐을, 가치를 몰랐을 아이템이 있다. 내돈내산은 아니고, 생일선물로 받게 되어 알게 된 브랜드인데, 처음에 딱 보자마자 고급스러운 포장에 마음을 빼앗겼다.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라는 사실은 나중에 다시 검색해 보고 알았다는 건 안 비밀.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아쿠아 디 로즈에 대한 이야기다.
아쿠아 디 로즈 장미수
1381년 전통 증류방식을 계승해 현대 기술과 접목시켜 탄생한 수분 진정 토너로 소개하고 있다.
수분 충전, 피부 결 정돈으로 맑고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가꾸어 주는 수분진정 토너
(출처: 아쿠아 디 로즈 상품설명서 참조)
금액: 39,000원
용량: 250ml
사용방법
- 화장솜이나 손에 적당량을 덜어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고 두드려 흡수시켜 줍니다.
-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 장미수를 적신 화장솜을 얼굴에 잠시 올려놓고 팩처럼 사용합니다.
멀티유즈 사용법
- 입욕제: 입욕 시 20ml 정도 목욕물에 넣어 사용
- 스캔팩: 피부가 건조할 때 장미수를 듬뿍 적셔 얼굴에 올려 팩처럼 사용
- 페이셜 토너: 화장솜이나 손에 덜어 흡수시켜 사용
- 필로우 미스트: 자기 30분 전, 베개에 뿌려 은은하게 사용 (출처: 홈페이지 상품설명 참조)
사용후기
일단 장미 향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장미향을 선호하지 않은 나이기에 장미의 깊은 향이 처음에는 강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은은하고 중독성 있는 향으로 변화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용기채 들고 얼굴에 흐르도록 쓰고 있는데 착 스며들면서 더운 여름에도 피부가 정돈되는 느낌이다. 멀티유즈 사용법대로 각자 맞게끔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3만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선물을 찾고 있다면 아쿠아 디 로즈를 추천하며, 사용 후에는 내돈내산으로 할 의사 100% 있다.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워서 선물로 받았으면 하는 건 안 비밀!^^
728x90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리자베스스튜어트 플랫폼 피셔맨 샌들 리뷰 (1) | 2024.06.18 |
---|---|
스타벅스에서 만난 여름의 맛::파푸아 뉴 기니 하일랜즈 (4) | 2024.06.17 |
편안함의 새로운 정의:: 르무통 버디 블랙 체험기 (7) | 2024.06.15 |
오늘 글쓰기는 쉽니다 (0) | 2024.06.13 |
집밥요리::회덮밥 (7)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