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야외도서관이 열렸다.
우울이의 삶에서 한 발짝 나와보고자 일요일에 선책한 장소는 바로 청계천.
12시 전 붐비지는 않았지만 청계천엔 벌써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같이 청계천을 거닐거나 앉아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 사람 구경, 이런 저런 구경하면서
쭉 따라 걷다 발견한 빨간물체
보다가 오잉? 저건 뭐지?
1인용, 2인용. 3인용 의자와 책이 보관된 박스들이 세팅이 되어있었다.
자세히보니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맑은냇가” 였다.
[행사정보]
책읽는맑은냇가는 서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야외도서관 모델로,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청계천에 위치하고 있다.
- 도서 컬렉션: 약 2천 여권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신간 및 교양도서가 비치
- 독서인생샷 프로그램: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과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 운영 기간: 2024년 4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 6월부터 9월까지는 야간 운영이 추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살마에게도 좋을 것 같다.
무더운 여름, 야간운영 때 방문하면 제대로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이렇게 집 밖을 나오니 새로운 정보와 세상을 알게 되고
나름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같이 흐리고 바람부는 날에 야외에서 책을 읽어
약간 으슬으슬해진 상태로 인해
순댓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달래보는 것으로 무리!!!
이렇게 집 밖도 나와보고 글도 끄적여보고
칭찬해! 내 자신! 사랑해! 내 자신!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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