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를 ‘나를 사랑하기 위해’ 시작한다. 계속 우울감에 사로잡혔던 내가 그것이 우울감인지도 모른 채 지나갈 시간들. 그래도 남은 인생을 이렇게 버리는 건 아닌 것 같아 시작해 보는 글쓰기.
다른 사람이 아닌 오로지 ‘나’랑 ‘내’가 싸우는 시간들의 기록.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사랑할 것들의 기록.
몇 년 전에 사놓고선 다 읽지도 않았던 책을 우연히 집어들고 카페서 주책맞게 울컥했던 마지막 구절.
“오늘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내일도 나를 괴롭히도록 놔둔다면 그건 자신의 잘못이다.
지금 힘들다면, 내일부터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건 지금 달라져야 한다는 의미임을.
당신의 첫걸음을 뗀 당신을 응원하겠다. 기꺼이 행복해지라
그래, 나도 행복해져야겠다.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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