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은 어버이날.
어버이날이 평일 수요일이라 앞당겨 가족들과 주말로 약속을 맞춰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후엔 생일 때처럼 케이크에 초 꽂고 노래 부르고, 케이크 먹으며 수다타임이 갖는다.
가족 중에 계란 알러지가 있어 케이크를 못 먹는 친구를 소외시킬 수 없기에 떡 케이크를 준비해 본다.
그동안 숫자케이크, 보자기케이크, 꽃케이크를 주문해 봤는데, 이번에는 어버이날에 딱 맞는 카네이션 케이크다.
그런데. 생각만 앞섰지 이미 어버이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줄도 모르고 몇 군데 알아보니 이미 픽업예약이 끝나있다.
서치 하는 와중에도 마음에 드는 꽃 모양이 있는 업체가 없었다. 겨우 찾은 곳에 픽업 예약이 가능한 지 문의한다(주차장도 중요하다). 비용은 주변 업체보다 좀 있는 편이었다.
기대반 불안감으로 오픈했는데 짜잔! 사장님의 손재주가 남다르신 듯 ㅎㅎ
부모님도 다른 가족들도 이쁘다고 사진 찍기 바빴다. 맛은 뭐 말할 것도 없지만.
눈도 입도 호강한 하루였다.
케이크는 당일 픽업이어서 식사 약속 전까지 업체까지 가서 픽업해 오고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부모님, 가족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꼭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기념일에 특별한 케이크, 떡케이크를 추천해 본다.
자, 다음 어떤 기념일에 떡케이크를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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