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예상은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춥기까지 하다.
늘 비 오는 날씨에 신경통(?)으로
골골대는터라
하루종일 축 져서 있다가...
아니지,
이런 날엔 또 파전을 먹어줘야지
냉털을 시작해본다.
다행히 냉동해물믹스와
부추가 미나리가 있어
냅다 때려넣고 만들어본다.
이렇게 되니 정확하게는
해물부추전이 되는구나.
먹느라 사진찍는 것을 빼먹었더니
일단 다른 사진을 넣어본다.
가족들과 파전을 죽죽 갈라먹으며
좀 더 바삭했으면 좋았겠다,
비 오는 날에 먹으니 맛있다 등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소한 행복의 빈도를 채우게 되었다.
문장수집:: 행복의 크기 VS 빈도
“내 인생에 다시는 이런 여행을 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크루즈 여행에서 ㅈ 살 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던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생각난다. 행복은 한 번에 100%의 크기를 채우려는 것보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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