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지?
아무도 방문하지 않던 블로그에
방문자가 생겼다.
그리고 댓글과 공감 수가 올라갔다.
20일 가까이 글쓰기를 하는 동안
받아보지 못한 관심(?)에
얼떨떨하다 못해
심장이 쿵쾅인다.
댓글의 대부분은
(일부는 아니었다고 믿고 싶다)
본인의 블로그의 광고 때문이겠지만..
공감수, 댓글이 얼마나 올라갔는 지
수시로 보게 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그러다 문득
얼마 전에 본 글이 생각났다.
글쓰기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두 가지 갈림길에 서게 된다고.
하나는
‘내가 쓰고 싶은 주제를 쓸 것인가’ 이고,
아니면
‘돈이 되는 글을 쓸 것인가’로
고민하게 된다고 말이다.
물론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돈이 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나에게 광고는
아직 먼 나라의 얘기임에도
그런 부분을 생각을 하게 되는
나도 참 웃기다.
블로그를 무작정 개설하고
매일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한 주제에,
감사한 댓글과 공감을 받으면서까지
이렇게 갑자기 진지모드라니.
주제가 딱 잡혀있지 않은 채
그때그때 쓰고 싶은 주제로,
마구잡이 글쓰기를 하는
초보 블로거로
글쓰기를 하루씩 실행하면서
이런 해프닝이 어색하면서도
또 이렇게 하나씩 세상을(?)
배워가게 되는 것 같다.
글을 쓰는 이 모든 과정이,
내 블로그의 소개글처럼
나를 어떻게 어디로 이끌지 모르겠지만
이런 관심과 댓글을
감사하게 여겨야 하고
보답해야하는 건 확실하다.
나도 이제 보답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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