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20 초복의 색다른 선택::회덮밥으로 보양하기 오늘이 초복이란다. 아침부터 계속 닭닭닭 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초복이었구나. 하루 종일 뜨겁고 무더워 기력이 딸려 진짜 삼계탕을 먹긴 해야겠건만, 점심도 풀떼기로 그냥저냥, 저녁은 풀떼기로 이루어진 회덮밥으로 가본다. 남아 있는 샐러드용 풀떼기와 연어회, 초장의 조합으로 쓱쓱 비벼 먹는다. 보양이 뭐 별거 있는가. 그냥 맛있게 냠냠 먹으면 됐지. 초복이라고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오늘은 특별히 상큼한 회덮밥으로 더위를 이겨본다. 연어의 신선함과 초장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샐러드 채소들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먹고 나니 매콤한 기운이 나를 깨운다. 초복에 삼계탕 대신 회덮밥이라니, 나름 신선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뭐가 됐든,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여름.. 2024. 7. 15. 홍종흔베이커리::나만의 시그니처 메뉴 아무리 유명한 디저트 가게에서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자랑해도, 결국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홍종흔베이커리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는 어니언킹, 갈릭바게트, 몽블랑, 어니언킹, 뺑드 세이글 등이 있다. 이 메뉴들은 각각 독특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재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굵직굵직한 밤이 꽉 차있는 밤빵과 감자가 가득 들어간 감자빵, 그리고 팥이 꽉 차 있는 팥빵을 자주 사게 된다.(소금빵도 있지만 이번에 산 목록에는 없다). 이 세 가지 메뉴는 홍종흔베이커리의 여러 빵 종류에 하나겠지만, 나에게는 한 번 맛보면 그 풍부한 맛과 식감으로 계속 사달라고 하는 유혹의 메뉴기도 하다. 자신만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찾아보며.. 2024. 7. 14.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홍종흔베이커리 딸기생크림 케이크 평소에는 잘 먹진 않지만 생일 때는 없으면 안 되는 생일케이크. 오늘의 픽은 홍종흔베이커리 딸기 생크림 케이크다. 먹는 입들이 많아 2호로 데리고 왔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과 달리 안에는 딸기도 많이 씹히고 촉촉한 생크림이 가득하다. 케이크의 부드러운 시트와 신선한 딸기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이 일품이다. 특히,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어 한 조각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홍종흔베이커리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선택이다. 생일을 맞이한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는 모든 이들에게도 행복한 순간을 선물해 준다.이 케이크는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를 넘어,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매.. 2024. 7. 13. 순대실록 순댓국:: 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한 그릇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지내고, 아이스로 된 음료만 마셔서 그런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퇴근길에 들러서 업어온 순대실록 순댓국. 보통 포장한다고 하면 밥을 안 주는 경우도 있는데, 순대실록은 밥은 물론이고 부추며, 깍두기까지 넉넉하게 담아주셨다. 비조리용으로 포장해 와서 집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었다. 비조리용이 훨씬 깔끔하고 간편한 것 같다. 부추도 많이 담아주셔서 들깻가루 넣어서 팍팍 떠먹기!! 순댓국이 잡내도 나지 않고,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순대와 내장도 신선하고 쫄깃쫄깃해서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뜨끈한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을 때마다 몸이 따뜻해지고,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순대실록 합격! ㅋㅋㅋ 집에서 즐기는 따끈한 순댓국 한 그릇으로 마무리! 2024. 7. 12. 후덥지근한 날씨에 딱! 삼동소바의 삼동정식 후덥지근한 날씨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삼동소바의 삼동정식이다.삼동정식에는 삼동소바와 돈가스가 포함되어 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 주고, 돈가스는 바삭하게 튀겨져 소바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또 맛없게 찍었다. 죄송해요 사장님ㅜㅜ 삼동소바 용인 본점에서는 ’재즈음악이 흐르는 소바집‘이라고 소개하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재즈음악은커녕 점심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로 시장통이 따로 없었다. 점심시간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몰려와 북적이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해 재즈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겨보고 싶다. 그와는 별개로 쫄깃한 메밀면발과 넉넉한 양으로 둘이서 삼동정식과 단품 삼동소바를 시키면 돈가스를 나눠먹어도.. 2024. 7. 11. 힘든 일을 먼저하라::지금 하라! 제목부터가 나를 움찔하게 만든다. 최대한 일을 미루는 나에게 이 제목의 책을 손에 쥐게 만드는 건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미루는 나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마음도 있었으리라.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강력하다. ‘자기 인생 자기가 망치는’ 이라고 신랄하게 콕 박아놓고 있으니 말이다. 힘든 일을 먼저 하라우리는 힘들지만 중요한 일을 미루고는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덜 중요한 일을 선택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의 인생은 언제나 잔잔하게 불행하다. 하기 싫은 일을 미루고 빈둥댄다고 해서 그 시간이 마냥 달콤한 것은 아니다. 미뤄둔 일을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지우지 못해 늘 긴장되어 있고 불안하다. 매 순간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살아.. 2024. 7. 10.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728x90